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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이란

by seou11er 2023. 4. 8.


 
심리학은 사람의 행동과 감정, 심리과정을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연구하는 과목이다. 사람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인간의 행동과정이나 사고에 관한 연구이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사외에서 인간의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들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심리학의 중요성과 활용성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이다. 
심리학의 역사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과 같은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심리학에 관한 관심은 계속 있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많은 철학자, 과학자, 수학자들은 인식론 등을 비롯하여 마음과 몸에 대한 사유를 많이 하며 초기 심리학에 대한 접근을 하였다고   있다. 이때는 철학과 심리학의 경계가 모호한 시기였다. 이는 현대 심리학의 입장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독일의 철학자 볼프, 영국의 의사 윌리스 등의 연구와 그들이 집필한 책을 통해 심리학은 철학에서 분리되어 과학의 한분야로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가게 되었다.
심리학의 분야로는 기초 심리학, 응용 심리학, 임상 심리학, 상담 심리학 등이 있다. 기초 심리학은 심리학의 학문적인 측면에서의 기본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여 기초적 지식과 심리적 기제를 실험을 통해서 연구하였다. 여기서 기제란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의 작용이나 원리를 말한다. 귀납적 사고뿐 아니라 연역적 사고도 이용하였다. 응용심리학은 심리학의 방법과 결과를 실생활 또는 발생된 문제에서 응용하려는 학문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자극과 반응의 관계로 설명한다. 인간의 모든 반응을 자극과 연결지어 설명하고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이해하며 설명한다. 여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영향을 미쳤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법이 발생하였다. 인지주의 학습이론이다. 학습자를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능동적인주체로 바라보고 학습자 스스로 환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학습자가 생각이나 기억, 감정을 사용하고, 밖에서 제공되는자극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미를 해석하며 처리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복합적이고 복잡한 내적 과정에 의해서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형태주의 심리학 또한 심리학의 역사에서 빼놓을  없다. 게슈탈트 심리학으로도 불리는데 게슈탈트란 인간이 어떤 정보를 인식할 , 형태나 관계로 지각하려는 경향성이다. 부분의 합이 전체가 아니고,  이상임을 주장한다.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정보에 따라 부분으로 분할된 조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조각들간의 관계 속에서 파악하여 조직화한 전체를인식하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맥주잔을 인식한다면 맥주잔의 손잡이 부분, 입을 대는 부분, 맥주잔의 밑부분  이렇게 각각 하나하나 요소를 분석한  이를 종합해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맥주잔 전체의  형상으로 지각하는것이다사람마다 쌓아온 경험과 배경지식이 다르므로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정보를 구조화시키고 조직화시켜 대상을 의미 있게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근접성의 원리, 유사성의 원리, 완결성의 원리, 연속성의 원리, 전경과 배경 등이 있다. 
또한, 심리학에서 프로이트를 빼놓을  없다. 오스트리아의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이라 명명하며 자신만의 심리학의 영역을 만들었다. 그는 인간의 행동을 무의식, 의식, 자아와 초자아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와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를 인간 행동의 기저로 보았다. 여기서 우리는 무의식을 간과해서는  된다. 이는 심리학에서 의미있는 발견이었다. 무의식이란 비의식 이라고도 하는데 자신과 주위 환경에 자각이 없는 상태이다.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발생하는 것이다. 사고 과정이나 기억, 동기 없이 자동적으로 발생할  있다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은  후로 발전하며 분석심리학, 개인심리학 등이 생겨나기도 하였으나 과학적 엄밀성의 부족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무의식은  자체로 심리학에서 의미로 쓰이게 되었지만,  무의식 때문에 정신분석학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무의식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존재 자체에 대해서 의심을 받은 것이다. 정신분석학 내부에서도 무의식을 부정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에리히 프롬이 있다. 에리히 프롬은 프로이트적인 의미에서의 무의식을 부정했다.  후에도 정신분석학은 여러 비판을 받으며 심리학에서의  영향력이 축소되어갔다
인본주의 심리학은 1950년대 사르트르 등의 철학자가 주창한 실존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는 매슬로우가 있는데욕구이론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매슬로우의 인간 욕구 5단계 이론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섯 가지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다섯 가지 욕구 사이에는 우선순위가 있어 하위 단계가 만족이 되어야 상위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위 단계부터 차례대로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 욕구, 존경 욕구, 자아실현 욕구이다. 이는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심리학의 연구 방법은 다른 사회과학의 연구 방법과 같게 질적 연구 방법과 양적 연구방법을 사용한다. 양적 연구방법은수치상으로 측정 가능한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계량화 하여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질적연구 방법은 연구대상의 의미 경험 등을 강조하며 귀납적 방법을 통해 사회 문화 현상의 의미를 연구자가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연구 방법이다.